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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5981 float-center" data-idxno="598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993px"><img alt="한 시민이 119에 신고 후 초기화재에 대해 소화활동을 하고 있다" src="https://cdn.seoulmedianews.com/news/photo/202403/57512_5981_2740.jpg" >
<figcaption>한 시민이 119에 신고 후 초기화재에 대해 소화활동을 하고 있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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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전=서울미디어뉴스] 오수진 기자 = 대전소방본부는 이웃의 화재 진압을 위해&nbsp;빌려주거나 사용한 소화기에 대한 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.

&#39;대전광역시 소방활동 지원에 대한 보상조례&#39;에 근거해, 지난해에만 총 110건의 소화기 218대에 대해 보상을 진행했다. 단, 화재 현장에 있던 소화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.

대전시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&quot;화재 초기에 사용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&quot;며&nbsp;&quot;시민 여러분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초기 화재 진압에 소화기를 활용한다면, 생명과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&quot;이라고 전했다.

작년 9월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주택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, A씨는 자신의 소화기로 불을 끄는 데 성공했고, B씨는 인근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C점포로부터 소화기를 받아 사용했다. 이에 대해 해당 소방서는 A씨와 C점포에 각각 소화기를 보상해 주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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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진=폐쇄회로TV 갈무리)

[대전=서울미디어뉴스] 오수진 기자 = 대전소방본부는 이웃의 화재 진압을 위해 빌려주거나 사용한 소화기에 대한 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.'대전광역시 소방활동 지원에 대한 보상조례

대전소방 '빌려준 소화기' 보상해 드립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