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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h4 class="subheading">"자매 같은 사이야" 문자까지 공개한 오지영</h4>
		
		<article  id="article-view-content-div" class="article-veiw-body view-page" itemprop="articleBody">

			<p>후배를 괴롭힌 혐의로 한국배구연맹(KOVO)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결국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오지영(35세)이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자 당사자인 이민서(21세)가 반박에 나서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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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563 float-center" data-idxno="2056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95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민서(왼), 오지영(오른)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03/9466_20563_48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민서(왼), 오지영(오른)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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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민서는 2024년 2월 29일 소셜미디어(SNS)에 &quot;2023년 6월 말부터 팀에서 나가는 날까지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&quot;라며 오지영이 괴롭혔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</p>

<p>이민서는 &quot;다른 사람이 자신(오지영)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을 하면 나도 그 사람을 같이 싫어해야만 했고 가깝게 지내지 말아야 했고 자기가 안 좋아하는 사람과 친하면 지적을 해서 항상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눈치를 보았고 많이 울었다&quot;고 주장했습니다.</p>

<p>또한 2023년 10월 5일 오지영이 갑자기 몸무게를 물어 &quot;61킬로&quot;라고 답하자 &quot;니가 그래서 안 되는 거야&quot;라고 했으며 &quot;너 지금 남자들한테 잘 보일라고 하는 거지&quot;, &quot;너는 내년에 방출 1순위인 건 아냐?&quot; 등의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. 이에 속상해진 이민서가 눈과 코가 빨개진 모습을 보자 오지영은 &quot;개빡치네&quot;라고 들리게 말했고 종일 무시하고 꺼지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.</p>

<p>음식 셔틀을 매일 했다는 이민서는 &quot;선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항상 옆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오지영 언니 손에 묻은 음식물을 제 옷에 닦고 저한테 오지영 언니가 먹고 싶은 거를 가지고 오라고 시켜서 그럴 때마다 항상 음식을 가져다줘야 했다&quot;는 사실도 전했습니다. 또한 호출대기 상태로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야 했고 그러지 않으면 혼나고, 외출 후 간식을 사다 주지 않으면 눈치를 줬으며, 혼자 밥을 먹으면 &quot;배신자 새끼&quot;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운동할 때도 &quot;외박을 다녀와서 쉬고 온 티 제일 많이 난다&quot;면서 &quot;남자 만나는 거 아니냐. 애가 이상해졌다&quot; 등의 말을 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.</p>

<p>이민서는 &quot;니가 잘하는 게 뭐가 있냐. 내년에 너 짤린다&quot;라며 &quot;실력이 없는데 팀에서 너를 왜 데리고 있냐. 내가 직접 대표님께 말해서 너 짤리게 할 거다&quot;라는 협박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&quot;배은망덕한 년&quot;, &quot;너 짤리는 거 한순간&quot; 등의 말을 듣고 진짜 방출될까 걱정하며 지냈지만 오지영을 피할 수 없다는 게 이민서의 주장이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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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&quot;자매 같은 사이야&quot; 카톡까지 공개한 오지영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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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앞서 하루 전날 오지영은 이민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의 정민회 변호사는 &quot;오지영 선수가 향후 재심 절차와 소송 절차를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그 억울함을 밝히는 절차를 차분하고 신중하게 밟아나갈 생각&quot;이라고 밝히며 대화 내용을 다수 공개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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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562 float-center" data-idxno="2056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03/9466_20562_052.jpg" ></div>
<figcaption>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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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03/9466_20559_5834.jpg" ></div>
<figcaption>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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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560 float-center" data-idxno="2056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03/9466_20560_5918.jpg" ></div>
<figcaption>오지영이 공개한 카톡 / 사진 = 인스타그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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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정 변호사는 &quot;진정인(피해자)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기간에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걸 보면 진정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&quot;면서 &quot;선후배보다는 자매에 가까웠다&quot;고 주장했습니다. 이에 대해 이민서는 &quot;거짓말하는 게 더 화난다&quot;라며 분노를 나타냈습니다.</p>

<p>오지영의 괴롭힘이 논란이 되자 한국배구연맹(KOVO)은 2024년 2월 27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. 괴롭힘 혐의로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인데 KOVO는 &quot;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&quot;면서 &quot;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고자 선수인권보호위원회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했다&quot;고 밝혔습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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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<span class="show-for-sr">기자명</span>
				원픽뉴스				<a rel="menu" onclick="articleMail('9466')">admin@onepicknews.co.kr</a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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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배를 괴롭힌 혐의로 한국배구연맹(KOVO)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결국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오지영(35세)이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자 당사자...

자매같은 사이였다며 카톡까지 공개한 오지영, 이민서는 결국 괴롭힘 내용 싹다 공개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