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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article  id="article-view-content-div" class="article-veiw-body view-page" itemprop="articleBody">
			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46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4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손웅정, 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46_3617.png" ></div>
<figcaption>손웅정, 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이강인을 뽑는 것이 옳을까. 아니면 잠시 안 뽑는 게 옳을까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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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ata-ke-size="size16">최근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&lsquo;임시&rsquo; 감독이 된 황선홍의&nbsp;최대 고민일 것이다. 황 감독은 태국과 월드컵 아시아 예선(21일 서울&middot;26일 방콕)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오는 11일 발표한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기자는 축구계 인사들로부터 이강인 발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. 그 의견들을 정리해본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ldquo;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소개된다고 가정하자. 응원소리도 있겠지만 야유도 적지 않을 것이다. 이강인에게 또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. 아직 적잖은 팬들이 이강인을 진심으로 용서하지 않은 것 같다.&rdquo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ldquo;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손흥민 이강인에게 집중될 것이다. 경기전, 경기 도중, 경기 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.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둘 간 화해가 아니라 태국전 2연승이다. 집중력을 분산하는 것은 안 된다.&rdquo;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50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5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손흥민, 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50_4032.jpg" ></div>
<figcaption>손흥민, 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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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/div>

<p>&ldquo;이강인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까. 개인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데다, 아시안컵에서 형들에게 대든 것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. 공을 잡으면 드리블해야 할까, 패스해야 할까. 생각이 많으면 플레이가 안 된다.&rdquo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ldquo;이강인은 손흥민을 의식할 것이다. 요르단전에서 둘 간 패스 수까지 기사화됐다. 볼을 잡으면 손흥민을 먼저 볼 것이고 의식적으로 패스를 더 주려 할 것이다. 이렇게 해서 팀 플레이가 될 수 있을까.&rdquo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ldquo;이강인이 잘해도 욕을 먹을 수도 있다. 아직 이강인을 진심으로 용서하지 않은 팬들이 적잖기 때문이다. 만일 실수라도 한다면 어떨까. 이강인은 더 위축되고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더 깊은 나락에 빠질지 모른다.&rdquo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ldquo;이강인은 손흥민을 만나 용서를 구했고 형들에게도 전화로 사죄했다. 한동안 자성하는 시간을 갖는 게 팬들 마음을 되돌리는 첫걸음이 아닐까. 바로 국가대표에 뽑히는 건 이강인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다.&rdquo;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51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5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51_4040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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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/div>

<p>물론 이강인 발탁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. 그런데 그런 의견은 대부분 해피엔딩을 전제로 한 의견이었다. 이강인 발탁이 그들의 바람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다.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려면 앞서 거론한 많은 변수들이 모두 사라져야만한다. 이강인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숱한 변수 속에서도 이강인을 뽑는 게 맞을까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K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강인이 합류하는 걸 긍정적으로 본다고 입을 모았다. 기자가 &ldquo;이강인 발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&rdquo;고 물으면 싫다고 말할 선수는 거의 없다. 현재 국가대표선수들의 발언은 욕 먹기 싫어서, 논란을 피하려고 하는 &lsquo;공식&rsquo; 발언일 뿐이다. 이강인의 팬들도 &ldquo;이강인이 잘못한 게 없다. 그런데 왜 그가 국가대표로 뽑히면 안 되느냐&rdquo;고 말한다. 이강인을 변호하고 지지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도 남는다.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nbsp;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p><strong>손웅정의 과거 발언 재조명</strong></p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47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4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손웅정 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47_396.jpg" ></div>
<figcaption>손웅정&nbsp;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손웅정과 비슷한 일침에 손웅정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. 춘천 출신인 대한민국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64년 만의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전망에 대해 &quot;냉정하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에 우승하면 안 된다&quot;고 말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손웅정 SON아카데미 감독은 최근 서울의 한 호텔 카페에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한국은 1956년 제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 단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을 한 적이 없다.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만큼은 한국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.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기량이 농익어 가는 데다 창의적인 패스를 할 줄 아는 이강인과 명문 구단 &#39;바이에른 뮌헨&#39;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 등 전 포지션에 걸쳐 특급 선수들이 포진해있기 때문이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48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4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48_3918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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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하지만 손 감독은 한국의 우승에 대해 부정적이었다. 정확하게 말하면 우승을 &#39;못 할 것&#39; 이라기보다는 &#39;하면 안 된다&#39;는 의견에 가까웠다.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한국과 나란히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 중 어느 팀이 더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냐는 질문에 손 감독은 &quot;(선수 개인 기량) 한국은 일본에 게임도 안 된다. 우리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&quot;고 말했다.&nbsp; 이어 &quot;축구 실력,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쳐진다. 우승해서는 안 된다&quot; 며 &quot;64년 동안 한 번도 우승 못 한 것에 대해 나는 물론이고 모든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&quot;고 말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649 float-center" data-idxno="2064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469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손웅정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03/3943_20649_4018.jpg" ></div>
<figcaption>손웅정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매체는 &quot;아들이 대표팀의 주장인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되는 것이냐&quot;고 묻자 손 감독은 목소리를 낮추며 &quot;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란다. 그런데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(변화 없이) 얼마나 또 우려먹겠느냐. 그러다 한국 축구가 병 들까 걱정된다&quot;고 말했다.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어 &quot;텅 빈 실력으로 어떻게 속여서 일본 한 번 앞섰다고 해도, 그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.냉정하게 말하면 우승하면 안 된다&quot;고 덧붙였다.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nbsp;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하이뉴스 / 정시은 기자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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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/article>

						<article class="writer account"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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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	<a href="/news/articleList.html?sc_area=I&sc_word=takcompany1&view_type=sm" class="name">정시은 기자</a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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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웅정, 이강인 /사진=온라인 커뮤니티이강인을 뽑는 것이 옳을까. 아니면 잠시 안 뽑는 게 옳을까.최근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‘임시’ 감독이 된 황선홍의 최대 고민일 것이다. 황 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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